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7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과 TYPE-MOON의 인기 애니메이션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의 콜라보레이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는 마스터와 서번트가 성배를 둘러싸고 벌이는 전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로, 전 세계적으로 팬층을 확보한 TYPE-MOON의 대표작이다. 이번 협업은 두 작품의 세계관이 교차하며 새로운 상호작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콜라보레이션 테마 이벤트 ‘좋은꿈과 성배’는 오는 7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원작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세이버’와 ‘아처’가 붕괴: 스타레일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다.
세이버는 운명의 긴 밤을 견디며 싸워온 고독한 영령으로, 이번 콜라보에서는 5성 파멸 운명의 길, 바람 속성 캐릭터로 구현된다. 세이버는 이벤트 시작 후 전용 워프(한정 캐릭터 뽑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아처는 세상의 위선과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전사로, 5성 수렵 운명의 길, 양자 속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별한 점은 게임에 접속하기만 해도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아처’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열차팀의 든든한 동료로 합류하게 될 아처는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콜라보 캐릭터의 컨셉 아트는 TYPE-MOON 공동 창립자이자 원작 캐릭터 디자이너인 타케우치 타카시가 직접 디자인을 맡았으며, 원작의 주요 시나리오 작가인 나스 키노코가 스토리 감수를 담당했다. 이에 따라 캐릭터 구현 및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물론, 원작의 감성까지 충실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한편, 호요버스는 이번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개발 중인 ‘붕괴’ 시리즈 신작의 티저 예고편을 이스터에그 형식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티저는 향후 공개될 붕괴 시리즈 세계관 확장에 대한 단서를 담고 있어 커뮤니티 내에서는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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