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자사의 새로운 스니커즈 프랜차이즈 ‘H-Street(에이치스트릿)’의 글로벌 런칭을 기념해 서울에서 대규모 브랜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uture Archives: THE H-STREET’이라는 타이틀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성수동 ‘레이어 41(Layer 41)’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H-Street’은 푸마의 로우-프로파일 스니커즈 계보를 잇는 신제품으로, 2003년 출시된 라이프스타일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디자인은 1990년대 후반 푸마의 러닝 스파이크 모델인 ‘하람비(Harambee)’에서 영감을 받았다. ‘하람비’는 스와힐리어로 ‘함께 끌어당기다’라는 뜻을 지닌다. 레이싱화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H-Street은 푸마가 주도해 온 로우-프로파일 트렌드에 더욱 속도를 붙이며, 해당 카테고리의 리더로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글로벌 이벤트는 스타일링,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협업 파트너들과 함께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Cold Archive(콜드 아카이브)’와 ‘Inside Tag(인사이드 태그)’를 통해 아카이브 전시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반의 소통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푸마는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힌다.
행사에는 로컬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전개된다. 익스클루시브 미디어 파트너인 ‘아이즈매거진(eyesmag)’을 비롯해, ‘CDA 갤러리’, ‘토담(Todam)’, ‘김로와(Lowa Kim)’, ‘보트(Boat)’, ‘주재범(Jaebum Joo)’, ‘타페이(TAPPEI)’ 등의 아티스트와 뮤지션 ‘링(Ring)’이 함께 한다. 푸마는 이를 통해 로컬 문화와 글로벌 브랜드가 교차하는 새로운 스니커즈 문화를 창출하고자 한다.
행사 장소인 ‘레이어 41’은 갤러리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구성과 트랙&필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H-Street이 상징하는 러닝 헤리티지와 미래지향적 디자인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푸마 브랜드 및 마케팅 부사장 리처드 테시에(Richard Teyssier)는 “파리 패션위크에서 ‘모스트로 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서울이라는 완벽한 무대에서 H-Street을 처음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런칭을 통해 패션과 스트리트 웨어 분야에서 푸마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푸마가 전개 중인 ‘Future Archiv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브랜드의 유산과 혁신을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푸마는 로우-프로파일 스니커즈 시장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각과 디자인을 통해 문화의 최전선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의하고자 하고 있다.
FURTURE ARCHIVES: THE H-STREET 이벤트 - 장소: Layer 41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9길 41) - 일정: 5월 16일(금) – 18일(일) 매일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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