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5월 1일부터 수원 타임빌라스에 사진문화 팝업스토어 ‘더 셀피룸 : 기억하고 싶은 하루’를 열고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쇼핑몰 유동 고객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하고, 사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 셀피룸’은 사진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총 4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됐다. 셀프 촬영을 지원하는 ‘기억의 스튜디오’, 다양한 디자인의 프레임으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 ‘네컷의 하루’, 즉석필름 카메라 ‘인스탁스’ 체험존, 아날로그 사진문화 캠페인 ‘소소일작’ 전시존 등으로 방문객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기억의 스튜디오’는 한국후지필름이 지난 40년간 축적한 점포 운영 및 사진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셀프 사진관 트렌드를 반영해 구현됐다. ‘네컷의 하루’ 코너는 계절 분위기를 살린 템플릿을 직접 고르며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석사진의 대표 브랜드 인스탁스를 주제로 구성된 ‘인스탁스 체험존’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를 비롯해 다양한 콜라보 패키지를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소일작’ 전시 공간에서는 세 명의 사진작가가 촬영한 작품을 통해 아날로그 사진의 감성과 의미를 전달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 ‘아날로그 사진쇼핑’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는 지난해 보스 라이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디지털 기반 사진쇼핑을 아날로그 콘셉트로 확장한 것으로, 굿즈 상품과 퀵스냅 등 다양한 사진 관련 아이템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구성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인기 만화 ‘괴수8호’와의 협업 콘텐츠도 주목된다. 네 컷 사진 브랜드 ‘필름한잔’은 수원 타임빌라스 팝업과 잠실 월드타워점 두 곳에서만 ‘괴수8호’ 캐릭터와 포스터를 활용한 한정판 네 컷 템플릿을 선보인다. 총 5가지 템플릿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영화 포스터 스타일과 캐릭터 특성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수원 타임빌라스에서는 5월 15일까지, 잠실 월드타워점에서는 5월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필름한잔’은 기존에도 ‘쏘우’, ‘구룡성채’, ‘노량’ 등 다수의 영화 지식재산권(IP)과 협업을 이어오며, 영화와 사진 체험을 결합한 네 컷 사진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왔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단순한 사진 출력이나 판매를 넘어, 오프라인 현장에서 기억과 감성을 남기는 사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체할 수 없는 실물 기반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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