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일상화되면서 갑작스러운 비와 바람, 기온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웨더 코트’가 데일리 아우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아웃도어 활동에 국한되었던 기능성 의류가 경량화 및 디자인 다양화와 함께 일상 패션으로 확장되면서, 트레킹이나 출퇴근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헌터 ‘워터프루프 클린 라이트 웨이트 레인 코트’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웨더 코트 중 하나는 헌터(HUNTER)의 ‘워터프루프 클린 라이트 웨이트 레인 코트’다. 제품명처럼 가볍고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방수, 발수, 방풍 기능을 고루 갖췄다. 특히 심실링 기법을 모든 봉제 부위에 적용해 외부 수분이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했으며,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입체 패턴과 통기성 좋은 소재를 채택했다. 다양한 데일리 아이템과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멀티 코디 성능도 특징으로, 일상 속 스타일링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듀베티카 ‘레지아 미드 재킷’
듀베티카(DUVETICA)는 ‘레지아 미드 재킷’을 선보이며 기능성과 미니멀리즘을 조화시켰다. 여유 있는 실루엣과 허리 끈을 통해 체형에 맞춘 핏 조절이 가능하며, 부드러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제공해 변덕스러운 봄철 기후에 대응할 수 있다. 단정하면서도 유연한 외형은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출근길 커뮤터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컬러 선택의 폭도 세 가지로 마련돼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노스페이스 ‘1994 마운틴 자켓’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의 ‘1994 마운틴 자켓’은 스트릿 감성을 가미한 아웃도어 스타일로 시선을 끈다. 브랜드의 헤리티지 제품인 마운틴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크롭한 기장과 컬러 블록 디자인을 적용, 트렌디한 요소를 강조했다. 안감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덧대어 착용감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스타일링에서 캐주얼한 무드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계절 구분이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웨더 코트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각 브랜드별 특징을 살려 일상 속 다양한 TPO(Time, Place, Occasion)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아우터를 선택하면,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도 안정감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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