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현국 넥써쓰(NEXUS) 대표 본인 명의의 바이낸스 지갑으로 약 5억 원 상당의 스테이블 코인이 입금된 기록이 확인됐다. 오는 15일 예정된 '크로쓰(CROSS)' 퍼블릭 세일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마트 체인(BNB Chain)에서 발생한 트랜잭션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탐색기인 BSC 스캔(BSC Scan)에서는 장현국 대표가 본인 명의의 바이낸스 지갑으로 USDT를 이체한 내역이 확인됐다.
장 대표는 지난 3월 X(구 트위터)를 통해 프라이빗 세일 진행 사실과 함께 자신의 바이낸스 지갑 주소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주소를 BSC Scan에서 조회하면, 10일 약 357,924 USDT(한화 약 5억 원 상당)가 장 대표 지갑으로 입금된 기록이 확인된다.
해당 이체 내역은 장현국 대표가 퍼블릭 세일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크로쓰'는 일반적으로 창립자나 관계자에게 일부 토큰이 사전 배정되는 것과 달리, 모두가 동일한 조건으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이는 창립자인 장현국 대표도 예외가 적용되지 않으며, 장 대표는 시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토큰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현국 대표는 최근 X를 통해 "나는 재단 창립자지만 무료 토큰을 받지 않았다. 0.10달러에 직접 매수했다"며, "프라이빗 투자자들도 나와 같은 가격에 참여했다. 이제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열려 있다"고 말하며 토크노믹스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