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 바이두가 오픈소스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와 중국 최대 렌터카 플랫폼 CAR Inc.가 2025년 5월 8일 베이징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차량 렌탈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하며, 첨단 기술과 실제 사용 시나리오를 융합하여 더욱 편리하고 지능적인 이동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기술과 문화,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여행 경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사용자층을 위한 새로운 차량 이용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측에 따르면 2030년 중국 렌터카 시장 규모는 3,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사용자들이 도시의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자율주행 렌터카’ 모델을 제시하며 시장의 중요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처이나데일리는 전망했다. 이는 유연하고 즉흥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더 넓은 범위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차량 활용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아폴로와 CAR Inc.는 전략적인 시장 배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및 관광 환경에서 새로운 응용 시나리오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부터 양사는 특정 시나리오에 맞춘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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