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Honda Education Center)에서 스페셜 라이딩 교육 이벤트 ‘혼다 라이드 렉쳐 with 네모토 켄(Honda Ride Lecture with Nemoto Ken)’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라이딩 교육 이벤트는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모터사이클 라이딩에 대해 알리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일본 모터사이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최고의 모터사이클 교육 전문가 ‘네모토 켄(Nemoto Ken)’을 초빙해 사전 등록한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터사이클 라이더라면 한 번쯤 만나보고 싶은 인물로 꼽히는 네모토 켄의 초빙 소식에 사전 접수 오픈 후 많은 고객 문의가 이어지며 3일만에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다.
라이딩 교육은 원 데이 클래스로, 단순한 모터사이클 주행 스킬만 배우는 것이 아닌 모터사이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터사이클 기본 조작 ▲브레이크 ▲클러치 ▲코너링 ▲트랙션 ▲방향전환 등 크게 6개의 챕터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핸들을 제대로 잡는 법부터 프론트/리어 브레이크 활용, 클러치 구조 이해 및 부드러운 기어 변속 요령, 안정적인 코너링 연습 등 라이더가 평소 갖고 있는 고민이나 전반적인 라이딩 스킬 향상에 대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심도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을 수료한 고객들에게는 네모토 켄 친필 사인 기념 티셔츠와 교육 수료증을 증정했다.
이날 참가한 한 고객은 “특별한 라이딩 교육을 받은 적 없이 오랜 기간 모터사이클을 타다 보니 어느 순간 라이딩 실력이 정체되고, 잘못된 자세나 방법으로 인해서 몸에 무리가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하며, “라이딩 마스터 네모토 켄 강사의 설명과 노하우가 정말 유익했고, 앞으로 나쁜 습관을 고치고 즐겁게 라이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접점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모터사이클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초빙된 네모토 켄은 모터사이클 교육의 일본 최고 권위자이자 라이딩 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진정한 라이딩 마스터로 평가받는다. 1966년 전일본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출전을 시작으로 1973년 비제조사 소속 라이더 최초로 전일본 750cc 챔피언에 등극했다. 1987년 혼다 NR750 머신으로 프랑스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출전하기도 했으며, 1995년에는 스즈카 8시간 내구 레이스를 완주했다. 2001~2015년에는 미국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15년 연속 레이스에 참가하는 등 화려한 모터사이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여러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라이더에게 다양한 라이딩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