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스즈키 카즈나리)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참가한다.
KOBA 2025는 ‘AI-Enhanced Creativity’를 주제로 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 산업의 미래와 기술 융합을 조망하는 전시회다. 올해 전시는 급변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과 창의적 솔루션을 제안하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 ‘AFC Image’를 비롯해 디지털 믹서, 다이내믹 마이크, 전자악기 등 다양한 프로오디오 장비와 악기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대표 기술로 소개되는 ‘AFC Image’는 공연장, 강당, 종교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향의 입체적 배치를 가능케 해 청중에게 몰입도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공간의 음향 특성을 고려한 3차원 사운드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제 음향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함께 출품되는 디지털 믹서 ‘DM7’은 고품질 음향 처리 성능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방송 및 공연 등 다양한 음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솔루션으로 제시된다. 또한 ‘YDM 시리즈’ 다이내믹 마이크는 진동 억제 설계로 무대와 스튜디오 양쪽에서 안정적인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악기 부문에서는 새롭게 출시되는 트랜스어쿠스틱 기타 ‘TAG3’가 주요 관심 제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두 개의 액추에이터를 통해 리버브와 코러스 효과를 극대화하며, 블루투스 연결 기능과 내장 배터리를 통해 무대에서의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전자드럼 ‘DTX6K5-M’은 기존보다 넓어진 메쉬 패드 채택으로 어쿠스틱 드럼에 가까운 타격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일렉트릭 기타 ‘PACIFICA’ 시리즈, 무선 송신기 ‘YW10T’, 올인원 뮤직 스테이션 ‘SEQTRAK’, 핑거드럼패드 ‘FGDP 시리즈’, 고출력 파워드 스피커 ‘DZR’, 스튜디오 모니터 ‘HS3’, ‘HS4’ 등 다양한 라인업이 함께 전시된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세미나와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진행되는 AFC 세미나 및 신디사이저 세미나를 통해 기술적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 김바다 밴드, 드러머 황재영, 기타듀오 어쫌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야마하 장비를 활용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제 야마하뮤직코리아 악기음향기기영업그룹장은 “KOBA 2025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야마하의 창의성과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예술가와 업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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