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1일 시작된 EA 스포츠 FC 온라인(EA SPORTS FC Online, 이하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 '2025 FSL 스프링(2025 FC ONLINE SUPER CHAMPIONS LEAGUE SPRING)'의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넥슨은 2025 FSL 스프링부터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를 개편하며, 프랜차이즈 도입, 개인전 중심 경기 방식, 상대와 경쟁하며 실시간으로 선수를 기용하는 드래프트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8개 구단에서 총 32명이 출전한 예선전에서는 승자/패자조까지 총 40경기가 진행됐고, 평균 동시 시청자 약 5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정규 리그에 첫 출전한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만 16세로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인 'wonder08' 고원재가 작년 리그 우승자 'JM' 김정민을 완파했고, 만 17세 'UTA' 이지환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Chan' 박찬화을 꺾었다.
아울러 예선전부터 우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FC 온라인 은메달리스트 'JUBJUB' 파타나삭은 1경기에서 패배하고, 패자조 경기에서 승리하며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다. 이어서 동메달리스트 'KWAK' 곽준혁은 최종전에서 'CHASE' 권창환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16강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대전한 적 없는 선수와 경기한다. 이어서 6월 2일, 3일에는 8강전이 열리고, 7일에는 4강전, 14일에는 결승전이 개최된다. 4강부터는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유관중으로 운영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억 원이다.
넥슨 이명지 FC라이브액션실장은 "많은 이용자 분들께서 2025 FSL 스프링에 열띤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계신다"라며 "더욱 치열하고 재밌는 구도로 진행될 본선 경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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