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스 오브 워의 영화화를 존윅의 데이비드 리치가 이끈다.
15일 해외 매체 기즈모도(gizmodo)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실사 영화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연출은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데이비드 리치 감독이 맡으며, 각본은 영화 ‘듄’의 존 스페이츠가 집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치 감독의 제작사 87노스가 게임 개발사 콜리션과 협력해 제작하며, 밀도 높은 액션과 묵직한 세계관 구현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리치 감독의 참여로 ‘불릿 트레인’, ‘아토믹 블론드’ 등에서 함께한 액션 배우들의 캐스팅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기어스 오브 워’는 괴물 종족 로커스트의 침략으로 몰락 직전에 처한 세라 행성을 배경으로, 마커스 피닉스가 이끄는 델타 스쿼드의 사투를 그린 밀리터리 SF 게임이다. 시리즈 특유의 전기톱 총기와 육중한 근접 전투가 영화에서 강렬한 액션 시퀀스로 재현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2022년부터 해당 IP의 실사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영화는 ‘레지던트 이블’, ‘캐슬바니아’, ‘호라이즌 제로 던’ 등에 이은 게임 원작 콘텐츠 확장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