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전문 기업 주식회사 미루웨어(대표 이정훈, 이하 미루웨어)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EXPO 코리아(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에 참가해 최신 AI 기반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AI EXPO 코리아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에 특화된 전시회로, 국내외 주요 AI 선도 기업과 스타트업,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동향, 솔루션 사례, 연구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미루웨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가바이트(GIGABYTE) 플랫폼 기반의 AI 및 HPC 통합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루웨어의 전시 솔루션 중 핵심은 NVIDIA의 최신 슈퍼칩 ‘GB200 Grace Blackwell’ 기반 구성이다. GB200은 Grace CPU 1개와 Blackwell B200 GPU 2개를 NVLink-C2C 인터커넥트로 연결한 통합 칩으로, 이전 세대 H100 대비 최대 30배 향상된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 성능, 최대 4배 향상된 트레이닝 성능을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은 최대 25배 높아졌다. 이 같은 성능은 LLM 기반 AI 개발, 고성능 데이터 분석, 복잡한 HPC 워크로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루웨어는 이러한 슈퍼칩을 기반으로 기가바이트의 고사양 서버 라인업을 활용한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가바이트 G493-SB1은 HPC와 AI 트레이닝 및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4U GPU 서버로, 5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2개, 최대 10개의 듀얼 슬롯 PCIe x16 GPU, 32개의 DDR5 DIMM, 12개의 핫스왑 스토리지 베이, 10GbE 듀얼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대규모 병렬 연산을 요구하는 산업 및 연구 환경에 적합한 장비다.
또한 G293-Z23은 AMD EPYC 9004 시리즈 기반의 2U GPU 서버로, 4개의 듀얼 슬롯 PCIe 5.0 GPU를 장착할 수 있으며, 12채널 DDR5 메모리 구성과 8개의 핫스왑 베이, 2200W 80 Plus Titanium 등급 리던던트 파워 서플라이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췄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미루웨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함께 선보였다. 오픈소스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기반으로 한 AI 서버 전용 컨테이너 플랫폼 ‘MW-OST’는 GPU 서버 환경에서 다양한 딥러닝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드라이버 등을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AI 환경에서도 일관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루웨어 이정훈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기업의 AI 활용 방식이 범용 모델 중심에서 벗어나 고유 데이터와 목적에 최적화된 LLM 개발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루웨어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기가바이트와 협력해 초고성능 AI 컴퓨팅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을 이번 AI EXPO에서 소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루웨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 중심의 AI 산업 변화에 대응하며, 고성능 하드웨어와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과 연구기관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AI·HPC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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