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을 예고한 블루프로토콜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텐센트 계열사 상하이 보쿠라 테크놀로지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루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Blue Protocol: Star Resonance, 이하 스타 레조넌스)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에는 주무대가 될 판타지 세계 ‘레그나스’ 전경이 주로 담겼다. 초원, 성채, 동굴 등 다양한 지형을 만날 수 있으며, 노을이 지거나 가로등이 켜지는 등 실시간으로 모습이 달라진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세계를 말, 로봇, 귀여운 몬스터 등 다양한 탈 것을 타고 여행할 수 있다. 아울러 채집, 낚시, 채광 등 여러 생활 콘텐츠도 마련되며, 다른 유저와 함께 기믹을 파훼하며 거대 보스를 사냥할 수도 있다.



블루프로토콜은 지난 1월 서비스 종료된 일본 서브컬처 MMORPG다. 출시 초반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판타지 감성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부족한 콘텐츠와 미흡한 최적화, 서버 관리 등으로 유저가 빠져나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현지 서비스 종료가 발표되며,
국내 출시 역시 무산됐다. 그러던 중 텐센트가 작년 12월 스타 레조넌스를 공개하며 블루프로토콜의 부활을 알렸다.
스타 레조넌스는 PC, iOS, Android로 올해 중 출시되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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