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지난 3월 27일 일본에 정식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プロ野球RISING(이하 프로야구 라이징)’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출시 후 한달 보름여 기간 동안 역주행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내고 있던 '프로야구 라이징'이 5월 16일 기준으로 일본 앱스토어 24위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프로야구 라이징'의 성과는 세계 3대 모바일 게임시장으로 손꼽히는 일본 시장에서 한국 스포츠 게임으로는 유례없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가 절대적으로 강한 일본이기 때문에 향후 컴투스의 분기 매출도 기대가 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이하 NPB)를 기반으로 개발한 리얼 야구 게임으로, 지난 2022년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Com2uS Japan)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컴투스는 다양한 콘텐츠와 실제 야구 경기를 보는 듯한 연출도 완성도 높게 준비했고, 일본 시리즈 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싱글 모드인 ‘리그 모드’를 비롯해 실시간 수동 플레이로 실력을 겨루는 ‘리얼타임대전’, 자신만의 팀을 꾸려 완성도를 높여 시뮬레이션 형태로 승부를 펼치는 ‘랭킹 챌린지’ 등 일본 야구 마니아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출시 이후부터 2주마다 선수들의 실제 성적을 반영한 업데이트로 리얼함을 극대화한 것이 입소문으로 이어져 점점 순위를 끌어올리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컴투스의 한 관계자는 "컴투스는 20여 년 넘게 다양한 야구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왔다.”라며 "이번 프로야구 라이징 매출 24위에 이어, 프로야구 스피리츠 A는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에 최적화된 운영 등을 통해 ‘프로야구 라이징’을 일본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