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0회차를 맞이한 ‘포레스트런’은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되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5천 명의 참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km 코스를 달리며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포레스트런 2025’는 참가자 1명당 1그루의 나무를 기부하는 새로운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 참여 인원인 5천 명에 해당하는 5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캠페인 마스코트 ‘그루’ 등이 참석하여 나무 식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0년간 ‘포레스트런’은 온·오프라인 누적 참가자 25만 3,928명이 총 747만 7,542km를 달리며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3만 3,850그루의 나무를 기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자 조성하는 숲으로, 국내뿐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롱기스트런 2024’ 기부금을 통해 지난해 이천 양묘장에 식재된 백합나무 묘목 3천 그루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울진으로 옮겨 심어지기도 했다.
현대차는 ‘포레스트런’ 론칭 10주년을 기념하여 SNS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공개하고, 과거 참가자 이력을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대차의 행보에 공감하는 6개 외부 파트너사 및 현대차그룹 연계 체험 공간 등 총 14개의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디 올 뉴 넥쏘’에 적용된 오디오 시스템 체험 공간과 완주 기념 레코드월을 통해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과 차량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포레스트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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