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전앤파이터가 지난 17일, 던파로온(ON) 라이브를 통해 올 여름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했다.
우선 지난해 11월 공개됐던 ‘여거너’와 ‘아처’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과 ‘키메라’가 6월 5일 출시된다. 패러메딕은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는 전투 의무병으로, 정신력을 주 능력치로 사용하는 버퍼 캐릭터다. 키메라는 기행을 일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콘셉트 딜러 캐릭터로, 힘을 주 능력치로 사용하며 물리 고정 대미지를 보유했다. 위 두 캐릭터는 오는 21일부터 퍼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디레지에 레이드 전초전 ‘이내 황혼전’이 오는 8월 업데이트된다. 이내 황혼전은 8인 레이드로, 4명씩 2개의 파티로 나뉘어 던전에 입장한다. 신규 시스템 ‘난입’을 통해 상황에 따라 전투 중인 공격대원에게 유동적으로 합류할 수 있으며, 최종 보스와는 공격대원 전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전투 페이즈도 마련된다. 이내 황혼전에 대한 세부 사항은 오는 8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킬 시스템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탈리스만과 룬이 삭제되며, ‘스킬 개화(VP)’라는 신규 시스템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 스킬 개화는 기존 탈리스만과 마찬가지로 스킬에 다양한 변화를 주는 요소다. 공격력이나 쿨타임이 향상되는 ‘강화’와 스킬 형태가 직접적으로 바뀌는 ‘개화’로 나뉘며, 진각성 이후 별도의 파밍 없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신규 직업과 마찬가지로 오는 21일부터 퍼스트 서버에서 체험 가능하다.

그 외에도 여러 개선사항이 전해졌다. 달이 잠긴 호수,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에 매칭 모드가 추가되며, 나벨 레이드 입장 시 등장하는 컷씬 스킵 기능이 오는 22일 업데이트된다. 아울러 무기고에서 고유 장비까지 세트 포인트가 합산되며, 장착 중인 융합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펼쳐보기 기능과 일괄 교체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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