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가 6월 오스틴에서 출시될 예정인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충분한 원격 조작'을 통해 안전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댄 아이브스보다는 덜 하지만 일론 머스크 CEO의 주장을 신뢰하고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조나스는 테슬라로부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오스틴 로보택시 서비스의 초기 단계에서 안전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원격 운영이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 직원이 원격으로 차량에 접근하여 어느 정도의 제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레벨5의 완전 자율주행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이버캡 발표 당시 테슬라가 주장했던 무감독 완전 자율 주행(FSD) 기능은 차이가 있다. 다만 현재 판매 중인 소비자 차량처럼 차량 내부에 운전자를 두는 대신, 별도의 직원을 고용하여 이들 차량을 원격으로 감독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역시 완벽한 통신망이 구축되어야 하는 것으로 안전성을 담보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 연방정부가 자율주행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 로보택시 시장의 확대는 기대해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서비스용 차에 적용되는 주행조건과 속도 등 제한이 있는 레벨4의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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