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리 오토모빌 홀딩스가 신에너지차 라인업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4% 급증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주주 귀속 순이익이 56억 7,000만 위안(약 7억 8,630만 달러)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7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총이익은 114억 위안으로 늘어났으며, 규모의 경제 효과와 NEV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마진율은 15.8%로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1분기 전체 판매량은 70만 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지리, 링크앤코, 지커 등 주요 브랜드의 신에너지차 판매는 약 33만 9,000대로, 전체 국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브랜드도 판매량이 214% 증가한 26만 대를 판매했다.
1분기 수출량은 9만 대에 육박하며 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지리자동차는 강력한 글로벌 NEV 경쟁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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