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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로 선전한 김시우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9위가 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에서 끝난 제107회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8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지난주 66위보다 7계단 오른 세계 랭킹 59위가 됐다.
김시우는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톱10' 성적을 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3년 5월부터 2년째 계속 1위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잰더 쇼플리(미국)가 2, 3위를 유지했다.
PGA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오른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5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가 21위, 안병훈 43위, 김주형 45위 등을 기록했다.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성현은 164위에서 119위로 도약했다.
또 1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챔피언 엄재웅은 562위에서 366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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