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5월 20일(현지 시각 기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의 제2 전시장에서 고성능 쿨링 솔루션 전문 브랜드 써멀라이트(Thermalright)가 차세대 팬, 쿨러, 파워서플라이, PC케이스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부스는 크게 네 개 섹션으로 나눠져 있었으며 각각 올컬러 LED 팬과 모듈형 허브, 블레이드 밸런스 웨이트를 탑재한 쿨링팬, 고출력, 소형 폼팩터 등 다양한 파워 서플라이, 그리고 커브드 LCD 화면이 적용된 쿨러를 선보였다


써멀라이트 부스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반겨주는 제품은 3팬 쿨링팬을 탑재한 수랭쿨러군이었다. 수랭쿨러는 각각 LCD 모듈, LED 모듈 등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개인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일부 제품에는 써멀라이트 특유의 블레이드 밸런스 웨이트가 탑재되어있었다. 밸런스 웨이트란 팬에 일정량의 무게축을 설비하여 진동과 풍량 불균형을 해결해주는 기술로 이를 통해 써멀라이트는 미세 편심을 자동 보정하여 풍압과 소음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는 고성능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열 배출을 돕는다.



데이터센터, 영상 편집 등 워크스테이션, 그리고 AI PC 등에서 사용되는 고출력 파워 서플라이는 아직까지 국내에 만? 않은 게 현실이다. 써멀라이트에서는 이러한 고출력, 혹은 소형 폼팩터의 파워 서플라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 1,650W ATX 파워 서플라이, 혹은 SFF 규격의 파워 서플라이는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제작된 제품으로 1650W 이상의 고출력 파워 서플라이는 국내에도 몇 없기에 국내 출시 시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써멀라이트의 다양한 공랭쿨러도 컴퓨텍스20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랭쿨러는 크게 투타워 투팬, 원타워 원팬, 투타워 원팬, 원타워 원팬 등 타워와 팬의 갯수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써멀라이트 역시 사용자의 이러한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공랭쿨러 제품군을 형성해두었다.
이제 커브드 LCD는 대세가 된지 오래다. 팬에 탈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원더 비젼과 같은 커브드 LCD는 90도로 꺾이는 게 아닌 커브드 형태로 휘어져있어 다각면으로 원하는 화면을 볼 수 있다.
써멀라이트의 AIO PC도 인상적이었다. 콤팩트한 크기의 올인원PC는 기판과 쿨링팬, NVMe 등이 짜임새 있게 자리 잡아 있어 사용자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다.
광범위한 PC 컴포넌트 제조사 써멀라이트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다. 특히 컴퓨텍스 2025에서는 공개한 소비자의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커브드 LCD, 엔터프라이즈나 AI, 그리고 워크스테이션에서 수요가 높은 고용량 파워서플라이 등은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충분해 보였다. 써멀라이트는 현재 서린씨앤아이에서 국내 유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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