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아이코리아(https://kr.msi.com, 대표 공번서)는 5월 20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5’에서 MSI의 미래 전략을 집대성한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거 공개하며 세계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 고성능 게이밍 기술, 차세대 협업 제품, 미래 디자인 방향 등이 총망라된 신제품들이 대거 소개되었다.
MSI는 ‘프레스티지 13 AI+ Ukiyo-e 에디션’을 비롯해 메르세데스-AMG와의 협업 모델인 ‘스텔스 A16 AI+’ 및 ‘프레스티지 16 AI+’, 그리고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에서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타이탄 18 HX 드래곤 에디션 Norse Myth’ 등을 전시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클로 8 AI+’와 ‘프레스티지 13 AI+ Ukiyo-e 에디션’도 컴퓨터 및 시스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400년 전통과 AI 기술의 융합, Ukiyo-e 에디션
MSI 프레스티지 13 AI+ Ukiyo-e 에디션
이번 전시의 중심 중 하나는 MSI가 일본 전통 칠기 명가 OKADAYA와 협업한 ‘프레스티지 13 AI+ Ukiyo-e 에디션’이다. 야마나카 칠기 기술과 현대 기술이 결합된 이 제품은 일본 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앞바다의 큰 물결’ 이미지를 바탕으로 외관을 꾸몄다. 평면적이고 대담한 색채, 강렬한 윤곽선을 바탕으로 우키요에 스타일을 현대 노트북 디자인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높은 예술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해당 제품은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MSI는 이를 통해 전통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아티산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였다. MSI는 이를 기반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제공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MSI x 메르세데스-AMG, 두 번째 협업으로 럭셔리 게이밍 완성
MSI는 지난해에 이어 메르세데스-AMG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했다. ‘스텔스 A16 AI+ Mercedes-AMG Motorsport’와 ‘프레스티지 16 AI+ Mercedes-AMG Motorsport’는 각각 게이밍과 콘텐츠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고사양 노트북이다.
‘스텔스 A16 AI+’는 인텔 및 AMD 최신 프로세서, NVIDIA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 고급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하여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반면, ‘프레스티지 16 AI+’는 인텔 CPU와 4K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고해상도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AMG의 전용 로고와 패턴이 적용된 디자인과 함께, 프리미엄 슬리브, 마우스, 마우스패드 등의 번들 구성품이 함께 제공된다.
핸드헬드 게임기 시장의 판도 변화, 클로 A8과 AI+ 신모델 발표
MSI는 2024년 말 출시된 ‘클로 8 AI+’의 성공을 발판으로 핸드헬드 게임기 시장에서 AMD와 인텔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제품 ‘클로 A8’은 AMD Ryzen Z2 Extreme 프로세서, 8인치 FHD+ 120Hz 터치스크린, LPDDR5-800 메모리 등을 탑재하고, 다양한 I/O 포트와 확장성을 갖춰 완성도 높은 휴대용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클로 8 AI+ 폴라 템페스트 에디션’은 인텔 코어 울트라 7 258V 프로세서와 2TB NVMe SSD, 고급 화이트 UV 코팅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과 미적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두 제품은 플랫폼 선택의 자유와 다양한 색상 옵션으로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RTX 50 시리즈 기반 AI 통합 노트북 대거 공개
MSI는 AI 성능 향상을 강조한 RTX 50 시리즈 기반의 새로운 디자인 라인업도 공개했다. ‘크로스헤어’와 ‘사이보그’ 시리즈가 새롭게 선보였으며, ‘레이더 A18 HX’의 RTX 40 시리즈와 50 시리즈 간 성능 비교 데모를 통해 AI 처리 능력의 진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초슬림 차세대 비즈니스 노트북도 첫 공개
이번 컴퓨텍스에서 MSI는 자사의 역사상 가장 얇은 두께인 13.9mm의 초슬림 노트북도 최초 공개했다. 2-in-1 플립 디자인과 클램셸 형태로 출시되며,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스타일러스,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등으로 이동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를 고려한 설계로 미래 확장성 또한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MSI는 ‘경계를 넘어선 유동성,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이번 컴퓨텍스를 통해 예술성과 기술, AI와 휴대성, 게이밍과 럭셔리를 통합한 하드웨어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입증했다. 전통 장인정신을 담은 아티산 컬렉션부터 AI 통합 노트북, 차세대 핸드헬드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제품은 하드웨어 디자인과 기술의 경계를 넓히는 MSI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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