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자사의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태초 등급 직업 ‘전쟁신 그델론’을 업데이트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태초 등급 직업 ‘전쟁신 그델론’은 불타는 검과 무한한 분노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파멸자로, ‘파멸의 불꽃’ 스킬을 통해 일정 시간 동안 적을 공격하면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매칭 던전 ‘에아나드의 환영’도 추가됐다. 이 던전은 중심 거점인 ‘마법 학회 발굴 기지’를 포함해 11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는 ‘혼돈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용자는 이곳에서 ‘아드라스의 시종’ 처치 후 생성되는 다리를 건너 보스 몬스터 ‘오만의 아드라스’ 를 만날 수 있으며, 토벌 시 ‘에아나드의 목걸이’, ‘나즈라한의 털옷’, ‘고결한 이지의 방어구’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영웅 및 희귀 ‘무기 환영’ 각 9종, 회피, 최종 피해 감소 등의 능력을 부여하는 전설 및 영웅 등급 공용 패시브 기술, 각종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신규 고서 세력 ‘위어드원드’, ‘칼레바르의 수례’에 자동 매칭 기능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6월 4일까지 ‘얼음 가득 시원한 음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사냥 시 획득할 수 있는 ‘얼음 조각’ 아이템을 통해 ‘시원한 음료 상자’, ‘영웅 위상의 파편’ 등 보상과 교환하거나 버프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 800일을 기념해서 오는 6월 11일까지는 특별 출석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용자는 게임 접속만으로 ‘아스티의 유물 장신구 복구권’, ‘아스티의 인장/성물 복권’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