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가 브랜드의 새로운 전시장 디자인 콘셉트(CI)를 적용한 첫 공식 딜러십을 이탈리아 로마 중심부에 공식 오픈했다. 이번 전시장은 1957년부터 페라리 공식 딜러로 활동해온 사모카(Samocar)가 운영하며, 중부 이탈리아 지역의 페라리 고객과 팬들에게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개관식에는 페라리 최고 마케팅 및 커머셜 총괄인 엔리코 갈리에라와 사모카 대표 지오반니 말라고가 참석했다. 새롭게 선보인 전시장 CI는 전 세계 페라리 딜러십 중 처음 적용되는 사례로, 브랜드 철학인 ‘탁월함(Excellence)’을 물리적 공간에 반영해 방문객이 브랜드를 보다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페라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시장을 단순한 차량 판매 공간이 아닌, 커뮤니티와 브랜드 철학이 교감하는 360도 소통 공간으로 재정의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갖췄으며, 페라리의 정체성과 고객 경험을 통합적으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콘셉트 요소
● 독창성(Originality): 퍼포먼스, 디자인, 장인정신 등 페라리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브랜드 헤리티지와 커뮤니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 소속감(Belonging): 전시장 중심에는 ‘피아차(Piazza)’라는 원형 공간이 배치돼 고객과 브랜드 간의 상호작용과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이 공간은 이탈리아 마을의 광장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 디지털과 물리적 요소의 통합: 개인 맞춤형 차량 설정이 가능한 디지털 컨피규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은 보다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이탈리아 건축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입구 아치 구조가 주요 특징으로, 전통성과 혁신을 동시에 상징한다. 전시장 곳곳에는 정밀함, 속도, 혁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고급 소재와 디테일이 녹아 있다. 차량 전시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구성됐다.
페라리는 앞으로도 새로운 CI를 전 세계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고객이 어느 곳에서나 일관되고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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