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의 한국 공식 수입사 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가 5월 22일,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Taycan GTS)’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하며 타이칸 라인업을 강화했다.
타이칸 GTS는 포르쉐의 전통적인 퍼포먼스 모델 레터링인 GTS(Gran Turismo Sport)를 계승한 모델로, 주행 성능과 일상 활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라운더 전기차로 설계됐다.

신형 타이칸 GT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515kW(70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기존 타이칸 대비 0.4초 더 빠른 기록이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는 버튼 조작으로 10초간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푸시 투 패스(Push-to-Pass)’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기술 사양으로는 GTS 전용 섀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기본 제공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타이칸 GTS만의 감성적 주행 경험을 강화했다. 터보 S와 유사한 사운드 프로파일이 적용됐으며, 푸시 투 패스 작동 시 계기판에 카운트다운 애니메이션이 추가돼 몰입감을 높인다.
외관은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과 20인치 에어로 디자인 휠(기본),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옵션) 등으로 GTS 고유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실내는 레이스-텍스 및 블랙 가죽 소재가 확장 적용되며, 18방향 전동 조절식 스포츠 시트,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등 퍼포먼스 중심의 구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GTS 인테리어 패키지에는 기존 카민 레드 외에 새로운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가 추가됐다.
계기판 및 시동 그래픽에는 GTS 전용 로고가 적용되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타이칸 GTS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7,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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