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11리터급 디젤 엔진인 ‘슈퍼 11(Super 11)’을 새롭게 공개했다.
슈퍼 11은 기존 9리터급 엔진 대비 연료 효율성이 최대 7% 향상됐으며, 상위 등급인 슈퍼 13 엔진보다 무게가 85kg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출력은 350마력, 390마력, 430마력의 세 가지 사양으로 제공되며, 유로 4, 5, 6 배출가스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새 엔진은 도시 물류에서 지역 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용차 운송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판매는 2025년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카니아는 슈퍼 11이 슈퍼 13과 부품의 85%를 공유하며, 브랜드 특유의 설계 철학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객 맞춤형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엔진은 스카니아의 특허 기술인 터보 도징 시스템을 적용해 애드블루 소비 효율을 높이고, 전체적인 엔진 효율 개선을 도모했다.
스카니아는 슈퍼 11이 덤프 및 벌크 운송, 연료 및 대형 화물 운송, 쓰레기 수거, 냉장·냉동 운송, 일반 화물 운송, 크레인 및 후크 리프트 장착 차량, 회수 차량, 소방차 등 광범위한 상용차 분야에 대응 가능한 유연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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