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 그룹은 2025년 5월 22일,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는 토요타자동차를 비롯해 덴소, 아이신 등 그룹 내 핵심 부품사가 우선 참여하며, 총 100여 개의 전문 교육 과정이 신설된다.
해당 교육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각 기업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기술 인력이 강사로 참여해 자율 주행, 차량 내 소프트웨어, 시스템 제어 등 실제 개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요타 그룹은 '토요타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공식 출범시켰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에도 중점을 두며, 예를 들어 자율 주행 교육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해보는 실습 과정도 포함된다. 향후에는 토요타 통상, 우븐 바이 토요타 등 계열사의 추가 참여를 통해 교육 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같은 날, 토요타는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 ‘글로벌 AI 액셀러레이터(Global AI Accelerator, GAIA)’도 발족했다. GAIA는 AI 에이전트 기술 등 총 11개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이와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병행해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차량 개발의 중심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및 AI 기반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토요타가 기술 내재화와 인재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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