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를 여는 국내외 브랜드가 급증하면서, 행사 운영을 위한 결제 시스템 단기 대여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 페이히어(대표 박준기)는 다양한 산업군의 팝업스토어 운영에 최적화된 ‘결제 시스템 단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뷰티, 패션, 캐릭터, K-PO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의 운영 니즈를 반영해 포스(POS)용 태블릿, 카드 단말기, 웨이팅 시스템, 키오스크 등 오프라인 결제와 고객 응대에 필요한 장비를 조합형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브랜드는 행사 규모와 방식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선택해 대여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페이히어의 단말기 ‘페이히어 터미널’은 유동 인구가 많은 행사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선 형태로, 와이파이 혹은 핫스팟만 연결하면 야외 결제도 무리 없이 진행된다. 이 단말기는 바코드 스캐너와 프린터가 일체형으로 탑재되어 있어 상품 스캔, 결제, 영수증 출력까지 단 한 번의 작업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로고가 인쇄된 영수증은 브랜딩 효과를 더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부스 규모가 클 경우에는 여러 대의 포스기와 단말기를 병행 운영해 고객 응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단말기를 키오스크 모드로 전환해 고객이 스스로 결제 및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행사 방문 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현장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회전율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대응한 특화 기능도 돋보인다. 페이히어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외국인 웨이팅’ 기능은 한국 휴대전화 번호가 없는 외국인 고객에게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단말기로 여권을 스캔해 즉시 부가세를 환급할 수 있는 ‘택스리펀’ 기능,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등 다양한 해외 결제 수단까지 지원하며 매출 확대를 돕는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짧은 기간 동안 오프라인 결제가 필요한 사업자들이 카드 가맹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 특성에 최적화된 결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히어의 단기 임대 서비스는 팝업스토어 외에도 플리마켓, 박람회, 페스티벌, 푸드트럭 등 다양한 단기 행사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유명 아이돌 그룹의 팝업스토어, 카페쇼, 2025 일러스트코리아, 문구페어, 해변 페스티벌 등에서도 해당 시스템이 도입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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