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상반기 국내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에서, 독수공방과 이세계공방이 부스에 다채로운 컨트롤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독수공방과 이세계공방이 합작하여 출품한 이 부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레버리스 컨틀로러가 시연됐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일반적인 게임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조작부를 조이스틱이 아니라 상하좌우 버튼 등으로 꾸며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컨트롤러로, 각 키캡이 종류별로 마련되어 팬들을 유혹했다.
아예 조작부가 키보드처럼 구성된 제품도 있었고, 일반 조이스틱의 버튼처럼 구성된 버전도 존재했다. 모든 키가 키보드로 구성된 제품도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리듬게임 전용 제품들도 대거 공개됐다. '팝픈뮤직' 전용 컨트롤러, '펌프잇업'을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손 펌프 제품, '비트매니아' 류의 리듬 게임을 즐기는 컨트롤러, '큰북의 달인'을 즐기는 컨트롤러들이 직접 시연되어 있어 이들을 플레이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불지옥' 닉네임을 사용하는 독수공방 운영자는 "사용자 입장에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다양한 컨트롤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개량하고 있다."라며 "이런 제품 말고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시면 내부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