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분기 멕시코에서 생산된 한국 자동차의 미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대수뿐 아니라 차량당 평균 수출 가격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임포트지니어스(ImportGenius)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멕시코산 한국 자동차의 미국 수출 대수는 총 39,724대로, 2024년 같은 기간의 31,145대 대비 약 28% 증가했다. 특히 3월에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13,913대가 수출돼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차량당 평균 수출 가격도 크게 올랐다. 2024년 1분기 각월 평균 수출 가격은 1월 15,731달러, 2월 16,072달러, 3월 15,981달러였으나, 2025년에는 각각 20,163달러, 19,671달러, 19,922달러로 상승하며 약 22~28%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멕시코 현지 생산 역량 강화와 미국 시장에서의 고급 사양 모델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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