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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서 '노보기'로 시즌 첫 승(종합)

연합뉴스
2025.05.25. 17:31:45
조회 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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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보기 없이 16언더파' 역대 12번째 노 보기 우승…상금 전액 '쾌척'

E1 채리티 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박현경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스타 박현경(25)이 '노 보기' 역전 우승으로 2025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천366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2위 이채은(15언더파 201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지난해 3승을 거둬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은 올해 첫 우승을 달성하며 KLPGA 투어 통산 우승을 8회로 늘렸다.


박현경은 올 시즌 초반 주춤하다가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공동 9위로 첫 톱10 성적을 낸 뒤 덕신EPC 챔피언십 공동 9위, 이달 들어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공동 7위, 두산 매치플레이 공동 9위로 상승세를 탔다.


이어진 이번 대회에선 1라운드 공동 6위, 2라운드 단독 2위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다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일궜다.


특히 박현경은 이번 대회 3라운드 내내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 투어 '노 보기 우승'은 역대 12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박현경은 이예원(291점)에 이어 대상 포인트 2위(206점)로 뛰어올랐고, 상금 순위는 6위(2억8천443만원)가 됐다.


박현경의 E1 채리티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라운드까지 선두 이채은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박현경은 1번 홀(파4) 칩샷 실수로 보기를 써낸 이채은과 공동 선두가 되며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채은이 2번 홀(파4) 버디로 반등하며 단독 선두를 되찾았지만, 박현경은 5번 홀(파5) 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어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다.


8번 홀(파3)에서 티샷을 2.8m 정도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박현경은 9번 홀(파5)에서 우승의 발판을 놨다.


28m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절묘하게 굴러 들어가며 이글을 낚아 3타 차로 치고 나갔다.


11번 홀(파4)에서도 박현경은 멋진 칩샷으로 한 타를 더 줄였다.


230m로 원온을 시도할 수 있는 이 홀에서 박현경은 드라이버 티샷이 그린을 넘겼으나 칩샷을 잘 굴려 탭인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같은 홀에서 완벽한 원온으로 이글을 낚은 이채은이 다시 추격전에 나섰고,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를 탈환하며 승부는 안갯속에 빠졌다.


이때 3위는 4타 차로 멀어지며 우승 경쟁이 박현경과 이채은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17번 홀(파4)에서 두 선수가 나란히 버디를 솎아내며 평행선이 이어졌다.


우승자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결정됐다.


우승 확정하고 기뻐하는 박현경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채은의 두 번째 샷이 너무 왼쪽으로 빠지며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갔고, 네 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결국 보기를 적어냈다.


반면 박현경은 3번째 샷을 침착하게 그린에 올린 뒤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현경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대회 취지에 맞게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기록한 시즌 3승에 근접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다. 새 후원사가 주최하는 메디힐 챔피언십과 고향 익산에서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특히 우승하고 싶다"면서 "톱10 성적을 꾸준히 내면서 대상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 대상에도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이채은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김민선이 이날 5타를 줄여 3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임희정과 박결, 이동은, 박주영, 최예림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배소현은 공동 9위(9언더파 207타), 2023년 우승자 방신실은 공동 17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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