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홍콩 도심의 중심지 센트럴에 문을 연 ‘BBQ 센트럴점(BBQ Central)’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K-푸드’ 대표 매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BBQ에 따르면, BBQ 센트럴점은 최근 하루 매출 2,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관광객과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센트럴점은 홍콩 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센트럴 지역의 핵심 상권에 위치하며, 총 면적 140평(464㎡), 좌석 수 123석 규모의 2층 대형 매장이다.
BBQ가 홍콩의 중심부 인 센트럴 지역에 위치한 ‘BBQ 센트럴점’이 하루 매출 2,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 지역은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으로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센트럴 마켓’ 등 주요 관광 명소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는 쇼핑몰, 대형 오피스, 증권사, 은행 등이 몰려 있으며, 점심시간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약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BBQ 센트럴점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들이 다수 자리한 고급 식문화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으로서는 드물게 고급 외식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이러한 입지 조건과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한 메뉴 전략을 통해 BBQ 센트럴점은 홍콩 내 ‘K-푸드’ 대표 매장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BBQ 센트럴점
센트럴점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BBQ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허니갈릭스 치킨’이다. 출시 20주년을 맞은 황금올리브 치킨은 특유의 바삭한 튀김옷과 풍부한 육즙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허니갈릭스 치킨은 달콤한 풍미로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불고기 돌솥비빔밥, 로제떡볶이, 닭칼국수 등 한국 고유의 맛과 조리법을 살린 다양한 한식 메뉴가 현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최근 홍콩 내에서 ‘K-컬쳐’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한국식 요리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흐름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BBQ 관계자는 “BBQ가 다양한 음식 문화와 미식 명소가 가득한 홍콩에서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각국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메뉴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이번 홍콩 센트럴점의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매장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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