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업데이트 노트 공개 당시 빙결술사, 전사, 음유시인의 밸런스 패치를 예고한 바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성능 강화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유저들이 출시 직후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는 보석 일괄합성 콘텐츠도 소개됐다.
데브캣은 지난 26일, 마비노기 모바일의 6월 ‘황야의 섬광’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 예고에서는 신규 스토리인 여신강림 2장 ‘황야의 마녀’, 신규 지역, 신규 마법사 전직 클래스, 신규 레이드, 밸런스 패치, 편의성 보강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는 지난 22일 업데이트 노트서 예고된 바 있는 클래스 3종에 더불어 듀얼블레이드가 포함된 총 4종의 성능 강화가 예고됐다.
먼저 빙결술사는 기본 대미지 상향과 함께 스킬 ‘아이시클 마크’의 표식 강화와 신규 효과 ‘동결’이 추가됐다. 동결을 적용할 수 있는 스킬 옵션 추가 등으로 각 공격 간 연계와 대미지 상승이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함께 전사는 스킬 ‘아마란스 킥’의 공격력 상향과 가드 상태, 보조 태그 추가가 이루어졌다. 또, 찌르기 스킬에 돌격의 각인 적용 시 추가되던 ‘꿰뚫기’ 스킬이 무방비 상태 적을 적중할 때에도 대미지가 증가하도록 변경된다.

음유시인은 버프 ‘피버’ 스킬이 연주 스킬의 대미지도 증가시키게 개선되고 ‘전장의 노래’ 효과 지속시간이 상승한다. 더해 ‘즉흥 연주’ 스킬의 ‘악상: 용맹’ 획득 조건에 멜로디 쇼크가 추가됐으며, 멜로디 쇼크에 ‘조롱의 각인’을 적용하면 자유롭게 ‘승리의 세레모니’를 사용할 수 있다. 듀얼 블레이드는 패시브 스킬 ‘활기’가 강화 스킬과 궁극기 대미지를 높이도록 변경되며, ‘스플릿 슬래시’ 및 ‘스플릿 다운’에 돌진 및 이동 기능 추가와 사거리 증가가 적용된다. 스플릿 슬래시는 방어력 무시 효과 지속 시간도 함께 상향된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였던 ‘석궁사수’ 클래스의 밸런스 적용이 예고됐으며, 출시 이후 많은 유저들이 요구한 보석 일괄합성 기능이 6월 중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장착 중인 장비에는 곧바로 성능 주입이 가능해지며, 등장 예정인 소환 결계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 시간마다 번거롭게 이동해야 했던 문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외에도 신규 지역 ‘반호르’와 해당 지역에 속한 신규 던전 및 사냥터 추가, 신규 4인 레이드 ‘화이트 서큐버스’가 예고됐다. 이 중 화이트 서큐버스 레이드는 게임의 주요 무대인 에린 세계와 악몽을 오가며 전투를 펼치는 전투 콘텐츠로, 4인의 플레이어간 역할 분담과 협력이 중요한 콘텐츠로 안내됐다.
한편, 데브캣은 오는 29일 ‘황야의 섬광’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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