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게임 스튜디오 루미웨이브(LumiWave)가 SNK의 인기 격투 게임 IP '사무라이 쇼다운(Samurai Shodown)'을 활용한 Web3 게임을 오는 7월 초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무라이 쇼다운' web3 프로젝트는 SNK와의 공식 IP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수이(Sui)' 레이어1 블록체인 초기 개발사인 미스틴 랩스(Mysten Labs)와 파트너십을 통해 Sui 생태계 내 게임 Dapp(Game Decentralized Application)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기존 Web2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을 기반으로, Web3 환경에 맞춰 새롭게 확장한 버전이다. '롱월전설'은 과거 텐센트를 통해 중국 내에서 서비스 되었으며, 출시 첫날 다운로드 순위 1위, 위챗 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출시 1개월 매출 5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미 시장성 대중성을 검증 받은 IP를 Web3 환경에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게임 및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루미웨이브는 이 게임은 기존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Web3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PvP 승리를 통한 'Battle to Earn' 시스템, 이용자 간 지분 구조를 가진 프리미엄 클랜 시스템 등 Web3 핵심 메커니즘을 게임 구조에 반영했다.
더불어, AI 기반 대시보드, 포인트 시스템, NFT 마켓플레이스 등은 외부 채널을 통해 확장되며, 게임 외 경험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게임 정식 출시와 함께 Web3 이용자를 위한 전용 랜딩 페이지도 오픈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NFT 사전 판매, NFT 및 보상 포인트 에어드랍, AI 기반 퀘스트 등 다양한 Web3 활동이 제공될 예정이다.
루미웨이브 관계자는 "사무라이 쇼다운처럼 글로벌 인지도를 지닌 IP를 Web3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이다."라며, "전통 게임 팬들과 Web3 이용자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확장된 게임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