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의 가격 인하에 이어 IM모터스와 리프모터 가 뒤를 이었고 지리자동차 서브 브랜드인 지리 갤럭시도 가격을 인하했다. 경쟁을 위한 것인지 BYD처럼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이슈인 것은 사실이다.
지리 갤럭시 측은 6월 1일까지 7개 모델에 대해 기간 한정 특별 할인을 발표했다. 할인 대상은 주로 저가 모델이다. 특히 인기 소형 전기차인 싱위안은 공식 가격 6만 8,800위안에서 9,000위안(11.28%) 할인된 5만 9,800위안부터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보상 판매를 통해 싱위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지리 갤럭시의 3,000위안 보조금과 함께 최대 20,000위안의 정부 보조금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다른 모델에도 8%에서 최대 18%에 이르는 할인율이 적용된다.
앞서 지난 금요일, BYD는 웨이보를 통해 다이너스티 및 오션 시리즈 두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할인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오션 시리즈의 인기 모델인 시걸은 6월 30일까지 공식 가격 6먼 9,800위안에서 20.06% 할인된 5만 5,800위안에 판매된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BYD의 추가적인 가격 인하 조치가 대중 시장 가격대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더 많은 경쟁 업체들의 연쇄적인 가격 인하를 촉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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