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상용차 정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현대직업전문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만트럭은 지난 5월 22일, 대전현대직업전문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만트럭의 키릴 아게예프 부사장을 비롯해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 대전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트럭은 상용차 정비 기술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교육 과정 수료자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자사 공식 서비스센터에 우선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만트럭은 이를 위해 대전현대직업전문학교의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약속했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자사의 전문 트레이너를 교육기관에 직접 파견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공식 서비스센터로 교육생들을 초청해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현장을 연결하는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사회와 경제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정비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질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정비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고객에게 최상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만트럭은 지역 유관 기관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용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만족의 핵심 요소가 바로 '전문 서비스 인력' 확보에 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독일식 직업교육 모델인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대학 이론을 병행하는 이중 교육 시스템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 인재를 양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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