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이하 컴퓨텍스 2025) 전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마이크로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위즈맥스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집중 조명받았다.
컴퓨텍스에는 올해 총 1,400곳 이상의 글로벌 IT 기업이 참가했다. 마이크로닉스는 2016년부터 꾸준히 전시에 참가해왔으며, 올해는 디자인과 기술 내재화를 강조한 PC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키보드 중심의 전략 제품군을 선보였다. 글로벌 브랜드 ‘위즈맥스(WIZMAX)’를 전면에 내세운 전시 부스는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마이크로닉스는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바이어와 약 52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 상담 규모는 약 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실질적인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PC 케이스 부문에서는 감성과 기능을 조화롭게 담아낸 신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표 모델 ‘모노크롬(MONOCHROME)’은 전면 블랙, 하단 화이트의 투톤 구성에 비대칭 원형 패턴을 적용해, 디터 람스의 미니멀리즘 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칠 세븐팬(CHILL SEVENFAN)’은 전면 블라인드 스타일 베젤과 RGB 팬 조명이 어우러져 은은한 연출과 함께 강력한 쿨링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7개 팬과 360mm 수랭 쿨러 장착이 가능하다.
‘우퍼 딥톤(WOOFER DEEPTONE)’은 전작보다 더 컴팩트한 구조에 듀얼 팬 설계를 적용해 구조를 적용해 냉각 효율과 감성까지 고려했다. ‘루프탑(ROOFTOP)’은 상단 투명 패널로 내부를 위에서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BTF 기반 시스템에 특화됐다. 프론트 RGB 조명이 특징인 ‘오로라’ 시리즈에는 따뜻한 색감의 ‘달고나’ 컬러가 새롭게 추가돼, 감성적인 데스크테리어를 선호하는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파워서플라이 부문에서는 차세대 규격 ATX 3.1 및 PCIe 5.1(12V-2x6)을 전면 적용한 고출력 PSU 제품군이 대거 전시됐다. 대표 모델 ‘WIZMAX G 시리즈’는 850W, 1000W, 1200W급 구성에 80PLUS GOLD 인증, GPU-VR 2세대 기술, 제로팬 모드, 애프터쿨링, 일본산 캐패시터 등을 적용해 고사양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PCIe 5.1 커넥터 2개를 기본 제공하며, 1650W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WIZMAX P-2500’은 국내 최초로 정격 2500W 출력을 지원하는 ATX 3.1 PSU로, PCIe 5.1 커넥터 4개를 제공한다. 풀 브릿지 듀얼 트랜스포머 LLC 구조와 인터리브드 PFC 회로 설계를 통해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를 극대화했다. ‘WIZMAX SWING’은 인렛이 수평 회전하는 독특한 구조를 채택해 전원 방향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Micro Fit 커넥터를 적용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게이밍 기어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CALUX’의 텐키리스 모델 ‘CALUX TKL’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풀 알루미늄 하우징, 낮은 키캡과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로 감각적인 타건감을 제공하며, 체리 및 게이트론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 지원, 2.4GHz 무선·블루투스·유선의 트리플 모드, Win/Mac 배열 전환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사장은 “이번 컴퓨텍스를 통해 마이크로닉스의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에 각인시켰으며, 앞으로도 감성과 성능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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