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6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 이어, 북미권에서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게임 쇼케이스 '퓨처 게임쇼'에도 참가한다.
넷지난 27일 '퓨처 게임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여름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의 오픈월드 RPG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퓨처 게임쇼'는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 GamesRadar가 주최하는 행사로, 신작 게임 발표, 트레일러 영상, 개발자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여름 쇼케이스는 6월 7일(한국시간 6월 8일 오전 5시) 진행되며, 90분 이상의 분량으로 40종 이상의 신작 게임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퓨처 게임쇼는 회차당 평균 4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누적 1억 3천만 회 이상의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6월 6일(현지시간) '서머 게임 페스트'에 이어, 6월 7일(현지시간) 열리는 '퓨처 게임쇼'에 연이어 참가하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될 트레일러 영상은 각 게임쇼의 성격에 맞춰 별도로 제작되었으며, 멀티버스 세계관과 오픈월드 RPG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강조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 개발진이 제작 중인 차기작으로, 오픈월드 기반의 콘텐츠를 통해 원작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게임은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며,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고 되돌리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023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타니아 세계를 직접 탐험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 방식과, 원작 감성을 살린 그래픽과 연출이 큰 호평을 받으며 향후 정식 출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넷마블 관계자는 "'일곱 개의 대죄'는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돌파한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IP로, 원작 팬들에게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게임쇼 참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게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