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티넨탈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콘티넨탈은 100점 만점에 84점을 받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점이 상승한 수치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윤리, 노동 및 인권, 지속 가능한 조달 등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콘티넨탈은 이 중 노동 및 인권, 지속 가능한 조달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티넨탈은 지속 가능한 기술과 제품 개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조달에서 폐타이어 재활용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환경적 책임을 확대하고 있다. 콘티넨탈 타이어 그룹 부문 지속가능성 총괄 호르헤 알마이다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은 콘티넨탈의 지속가능성 전략이 국제적 기준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가능성은 모든 업무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설립 이후 전 세계 15만 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해왔으며,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점수화하고 우수 기업에게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급의 메달을 수여한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와 공급업체가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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