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수요일 아침 위챗 메시지를 통해 발표한 R1 추론 AI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을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
딥시크의 위챗 발표에 따르면,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MIT 라이선스 하에 공개된 이번 R1 업데이트는 "소규모" 업그레이드에 해당한다. 허깅페이스 저장소에는 모델에 대한 설명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모델의 행동을 안내하는 내부 구성 요소인 구성 파일과 가중치만 포함되어 있다.
6,850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 크기를 자랑하는 업데이트된 R1은 상당히 무거운 모델이다. ("매개변수"는 "가중치"와 동의어다.) 수정 없이는 이 모델이 일반 소비자용 하드웨어에서 실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는 올해 초 오픈AI의 모델들과 경쟁할 만한 R1을 출시한 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스타트업은 일부 미국 규제 당국의 분노를 샀는데, 이들은 딥시크의 기술이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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