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의 브랜드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소비자 대상 글로벌 캠페인 ‘Endless joy of Pasta, Let’s tangle’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브랜드 영상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배경으로, 다양한 국적과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들이 ‘탱글’을 즐기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집에서 레스토랑 수준의 파스타를 즐기거나, 팬트리에 탱글을 쟁여두고 먹는 장면, 운동 중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황 등을 통해 ‘초간편 프로틴 파스타’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식감과 영양을 강화한 건면,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구성, 빠른 조리 시간 등 제품 특유의 강점이 영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삼양식품의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글’ 브랜드 영상(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지난달 간편식 및 건강식 트렌드에 맞춰 ‘탱글’ 브랜드를 론칭했다. 탱글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한 차별화된 파스타 제품으로, 글로벌 대표 유통채널 입점을 통해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 현지 대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인 크로거(Kroger)에 입점했으며, 동시에 코스트코 로드쇼에 참여해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 등 5개 지역, 총 20개 매장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일본 시장에서도 현지 취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일본 전용으로 개발된 ‘탱글 갈릭쉬림프파스타’는 돈키호테와 건강 지향 편의점 체인인 로손 내추럴(LAWSON Natural)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월 일본 최대 식품 유통 전시회인 ‘슈퍼마켓 트레이드쇼’에서 먼저 공개돼 현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삼양식품은 현재 중국, 유럽, 호주 지역으로의 수출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지 유통채널과의 입점 협의를 활발히 추진 중이며, 향후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까지 수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영상 공개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맞춰 탱글의 제품 강점을 바탕으로 단백질 식품 및 간편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탱글’은 삼양식품의 자체 제조 공법을 바탕으로 개발된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로, 생면과 같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건면을 사용했다. 병아리콩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청크토마토파스타’, ‘갈릭오일파스타’, ‘머쉬룸크림파스타’, 수출 전용인 ‘불고기알프레도파스타’, 일본 전용 ‘갈릭쉬림프파스타’ 등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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