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전문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ormula E)’ 시즌 11의 제10·11라운드인 ‘2025 한국 상하이 E-PRIX’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하이 대회는 시즌 11에서 두 번째로 ‘한국(Hankook)’ 타이틀을 사용한 공식 경기로, 한국타이어는 대회 전 과정에 독점 타이어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했다. 경기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이틀간 진행됐으며, 고속 직선 구간과 급격한 코너가 혼재된 특성상 드라이버와 타이어 모두에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됐다. 특히, 11라운드는 폭우 속에서 진행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안정성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된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는 최고 속도 322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1.86초 만에 도달하는 ‘GEN3 에보’ 레이스 머신의 성능을 뒷받침했다. 고속주행과 급커브 구간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을 유지하며 레이스 완주에 기여했다.
10라운드와 11라운드에서는 각각 ‘DS 펜스케’의 막시밀리안 귄터(Maximilian Günther) 선수와 ‘재규어 TCS 레이싱’의 닉 캐시디(Nick Cassidy)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팀 포인트 순위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과 ‘닛산 포뮬러 E 팀’이 각각 191점과 190점으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현장에 팬 체험 공간 ‘팬 빌리지(Fan Village)’를 운영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타이어 기술과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이번 상하이 대회를 포함해 총 17라운드 중 11라운드를 마쳤으며, 다음 경기는 6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아세안 지역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현지 팬과 고객에게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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