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2025년 5월 한 달 동안 내수 4,202대, 수출 5,658대를 기록하며 총 9,86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주도했다. 지난 3월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는 5월 한 달간 3,296대가 팔리며 전체 내수 판매의 약 78%를 차지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2,898대로, 비중은 87%에 달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출력 245마력, 복합연비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를 확보했으며,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SUV 부문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61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2026년형 아르카나에 고객 선호 사양을 반영하고,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새롭게 선보이며 내외장 디자인 고급화를 시도했다.
이 외에도 QM6 390대, SM6 17대, 상용차 마스터 밴 38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에 기여했다.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5,658대를 기록했다. 이 중 아르카나가 4,198대, 그랑 콜레오스가 1,460대를 차지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남미 및 중동 13개국에 초도 수출됐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글로벌 시장 전략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핵심 모델로 삼고, 중남미와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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