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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성형 AI 유료 구독자 7배 급증… 과기부 ‘AI 이용자 조사’ 결과 충격

2025.06.04.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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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생성형 AI 이용자 수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이용시간도 45.9분으로 연장

2024년 한국의 생성형 AI(Artificial Intelligence)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4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는 전체 응답자의 24.0%로 전년(12.3%)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만 15세 이상 69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4,4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 생성형 AI 이용자들의 평균 이용 시간도 41.0분에서 45.9분으로 늘어나 이용 빈도와 시간 모두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텍스트 57.2% 여전히 1위, 음성·이미지 생성 AI도 20% 넘게 성장

자주 이용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유형을 살펴보면 텍스트 생성이 5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81.0%에서는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음성·음악 생성(21.4%)과 이미지 생성(11.8%) 분야가 각각 10.5%와 3.6%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새롭게 조사 항목에 추가된 동영상 생성(7.9%)과 코드 생성(1.7%) 분야도 상당한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단순한 텍스트 생성을 넘어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생성에 AI를 활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 유료 구독률 0.9%→7.0% 무려 7배 증가

생성형 AI 유료 구독 경험자도 급증했다. 2023년 0.9%에 불과했던 유료 구독률이 2024년 7.0%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넘어 실제 업무나 일상에서 활용할 만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미드저니(Midjourney)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무료 버전의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유료 구독을 선택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자리 대체 우려 60.9%, 창의력 감소·저작권 침해 걱정도 58% 넘어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응답자의 60.9%가 '생성형 AI가 사람들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응답해 일자리 위협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의력 감소'(60.4%), '저작권 침해'(58.8%) 등에 대한 우려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AI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려운 내용을 만들어낸다'(57.4%)거나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데 사용될 수 있다'(56.8%)는 응답도 높아 딥페이크(Deepfake)와 허위정보 생성에 대한 경계심이 높음을 보여준다.

알고리즘 투명성 요구 69.8%, 정부 규제 필요성도 63.7% 공감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서비스 제공자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8%가 '추천 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에게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선별한 콘텐츠의 선별 기준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2년 53.8%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가 공공의 이익에 반할 때 정부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3.7%에 달해 AI 서비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규제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응답자의 61.9%는 '추천 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콘텐츠의 위험성을 사전에 검증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61.8%가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되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응답해 AI 시대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AI·사물인터넷 보편화로 사생활 노출 우려 74%까지 상승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되면 사생활 노출이 늘어날 것이다'라는 응답이 74.2%로 나타나 2022년 64.2%에서 10%포인트 증가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AI 시대의 디지털 격차다. 응답자의 56.7%가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사생활 보호를 받게 되는 반면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사생활 보호를 받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AI 기술 발전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

한편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58.0%가 '개인은 지능정보활용 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개인정보 노출 정도를 능동적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해 개인의 주체적 정보 관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FAQ

Q: 생성형 AI 이용률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챗GPT의 대중화와 함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AI 서비스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동영상 생성까지 가능해지면서 활용 분야가 다양해진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Q: 생성형 AI 유료 구독이 7배 증가했는데, 무료 버전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유료 버전은 일반적으로 더 빠른 응답 속도, 높은 품질의 결과물, 더 많은 이용 횟수 제한, 고급 기능 접근 등을 제공합니다. 업무나 창작 활동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려는 사용자들이 유료 구독을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Q: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우려가 60% 넘는데, 실제로 어떤 직업이 위험한가요?

A: 현재로는 단순 반복적인 텍스트 작업, 기초적인 디자인, 번역, 간단한 코딩 등이 AI로 대체 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창의적 판단이나 인간관계가 중요한 업무는 여전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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