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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주춤, 르노코리아·KGM 반등… 5월 완성차 실적 희비 엇갈려

글로벌오토뉴스
2025.06.04. 1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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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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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2025년 5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일부 제조사는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5월 한 달간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국내에서 총 11만 3,216대, 해외에서 57만 6,050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68만 9,31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지만, 업체별 편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35만 1,174대, 26만 9,148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의 약 78%를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하거나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는 신차 효과와 수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2025년 5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로, 총 7,734대가 판매됐다. 다만 이는 전월(4월) 대비 12.1% 감소한 수치다. 2위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로, 7,682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5.3% 증가했다.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가 늘어난 모델이다. 3위는 기아 카니발로 6,651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2.4% 감소했다. 이어 현대 아반떼는 6,438대로 4위에 올랐으며, 전월 대비 9.3% 줄어들었다. 5위는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로 5,295대를 기록했고, 전월 대비 21.0% 감소했다.​






■ 현대자동차: 국내외 동반 감소, 세단과 RV 판매 약세
현대자동차는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 1,17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다. 국내는 5만 8,966대로 5.2%, 해외는 29만 2,208대로 0.9%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반떼(6,438대), 그랜저(4,597대), 쏘나타(4,134대) 등 세단이 1만 5,923대, 팰리세이드(7,682대)와 싼타페(4,969대) 등을 포함한 RV는 2만 3,232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GV80, GV70 등을 합쳐 총 9,517대를 판매했다.





■ 기아: 해외 호조 불구, 국내 소폭 감소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 9,14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국내는 4만 5,003대로 2.4% 감소했으나, 해외는 22만 3,817대로 2.6% 증가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은 스포티지(4만 8,091대)였으며, 셀토스(2만 6,017대), 쏘렌토(2만 1,889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7,734대), 카니발(6,651대), 스포티지(5,295대) 등이 주력으로, EV3(1,866대)와 타스만(1,348대)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호조로 47.6% 급증
르노코리아는 5월 한 달간 총 9,86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7.6% 증가했다. 내수는 4,202대, 수출은 5,658대로 집계됐다.
내수 성장은 주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2,898대)에 의해 이뤄졌으며, QM6, SM6, 아르카나 등도 일부 기여했다.
수출에서는 아르카나(4,198대)와 그랑 콜레오스(1,460대)가 중심이 되었으며, 중남미 및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 한국GM: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수출 견인… 5만 대 회복
GM 한국사업장은 5월 한 달간 5만 29대를 판매하며 202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 5만 대를 넘겼다. 내수는 1,408대, 수출은 4만 8,621대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3만 2,232대)와 트레일블레이저(1만 6,389대)가 전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두 모델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내수 역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2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 KG 모빌리티: 무쏘 EV 효과로 내수 5개월 연속 상승
KG 모빌리티는 5월 한 달간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로 총 9,100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9%,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내수는 무쏘 EV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1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수출은 호주, 헝가리, 튀르키예 등에서 물량이 확대되며 전년 동월 대비 34.2% 증가했다. 또한 콜링우드 AFL 구단과 스폰서십 체결, 인도네시아 및 이탈리아 시장 공략 강화 등 글로벌 전략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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