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인터랙티브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샌드박스 MMORPG 알비온 온라인의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 '어비설 뎁스(Abyssal Depths)'에 대한 상세 정보를 5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6월 30일 정식 적용되며, 샌드박스 인터랙티브는 새로운 인스턴스 PvP 콘텐츠, 향상된 초반 플레이 경험, 다양한 시스템 개선 사항을 포함한다. 공식 업데이트 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에 포함된 주요 기능과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업데이트에서는 ▲ 심연: 2~3인 파티를 위한 신규 인스턴스 PvP 던전 ▲ 골동품 수집가의 아지트: 지옥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집약한 새로운 지하 허브 지역 ▲ 지옥 테마 보상: 특별한 주문이 부여된 '아기 거미' 탈것 추가 ▲ 신규 플레이어 경험 전면 개편: 더 명확한 목표와 실용적인 보상을 제공 ▲ 알비온 일지 신규 카테고리: 캐릭터 진행도 추적 기능 강화 ▲ 신규 크리스탈 무기 2종: 독특한 전술적 활용이 가능한 파워 무기 ▲ UI 및 사용성 전반 개선: 플레이 경험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디렉터 모리츠 보켈만(Moritz Bokelmann)과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카엘 슈반(Michael Schwahn)은 개발자 영상을 통해 '심연' 콘텐츠의 핵심 요소를 소개했다.

'심연'은 소규모 PvP 전투를 중심으로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던전 콘텐츠로, 플레이어는 제한된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전리품을 확보한 뒤, 던전 붕괴 전에 탈출해야 한다. 사망 시 인벤토리는 잃지만 장비는 보존되기 때문에, 고위험 PvP를 부담 없이 체험하고 싶은 유저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