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개최된 소니의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코에이 테크모와 개발사 팀 닌자는 ‘인왕 3’를 깜짝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일본 전국 시대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요괴와 인간이 뒤엉킨 다크 판타지의 세계를 더욱 확장한다. 특히 발표와 동시에 플레이스테이션 5 전용 무료 데모가 배포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왕 3’의 주인공은 차기 쇼군의 자리에 오를 운명을 지닌 젊은 무사다. 이용자는 이 인물을 조작하며, 요괴와의 전투에 뛰어드는 이유를 점차 파헤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사무라이와 닌자,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의 도입이다. 사무라이 스타일은 시리즈 전통의 묵직하고 정밀한 1대1 전투를 계승하면서도, ‘기술 연마’, ‘튕겨내기’ 등 새롭게 추가된 액션으로 깊이를 더한다. 반면 닌자 스타일은 경쾌하고 빠른 움직임에 중점을 두며, ‘안개’, ‘간파’ 같은 특수 기술을 활용해 적의 허를 찌른다. 이용자는 언제든지 두 스타일 간 전환이 가능하다.
이런 인왕 3의 무료 데모는 6월 18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5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데모 이용 후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팀 닌자는 이를 반영하여 최종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