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의 출시일이 11월 30일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펄어비스 측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라는 입장만 밝히고 있는 상황이지만, 루마니아의 게임 판매 사이트인 조쿠리노이(JocuriNoi)에서 '붉은사막' PS5 디럭스 에디션 사전 판매를 시작한 것.

판매 페이지에 따르면 '붉은사막' PS5 디럭스 에디션의 출시일은 11월 30일이며, 가격은 409.99 레이(한화 12만5850원)이다.
다만, 그동안 다른 게임들도 판매 사이트의 실수로 인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퍼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던 만큼,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유출된 출시일이 사실일 경우에는, 펄어비스가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출시일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동안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정확한 출시 시기를 확정하지 않고 있어서, 펄어비스 주주들이 또 다시 연기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에 출시일이 확정된다면 주주들의 불안감이 완벽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월 30일 정식 출시가 확실하다면 '붉은사막'의 판매 실적이 펄어비스의 4분기 매출에 일부 반영되게 되며, 그 이전에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면, 4분기 매출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작년 게임스컴과 지스타에서 선보인 보스전 데모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지금 미국에서 진행 중인 써머 게임 페스타에서 첫 공개한 신규 빌드의 반응까지 좋다면 펄어비스 입장에서는 탄탄대로 탈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출시와 관련된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완성도를 높이고 게임 퀄리티를 높이고자 개발에 집중 또 집중하고 있으며, 해외 게임쇼와 글로벌 파트너사 컬래버레이션 등 순차적으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