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2025'에서 출품한 모든 제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IWSC는 1969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다. 와인과 증류주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며,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1만 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될 정도로 규모와 영향력이 크다. 심사는 국제 소믈리에, 마스터 블렌더 등 세계 각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하며, 향과 풍미, 밸런스, 완성도 등 본연의 품질만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윈저는 이번 IWSC 2025에 윈저 21년, 윈저 17년, 윈저 12년 등 총 3개 제품을 출품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윈저 21년은 실버 메달(Silver Medal)을, 윈저 17년과 윈저 12년은 브론즈 메달(Bronze Medal)을 각각 수상했다.
윈저 21년은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윈저 17년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7년 연속 국내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바닐라와 카라멜의 부드러움에 과일향과 우디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윈저 12년은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풍미와 상쾌한 과일향, 신선한 사과 향이 어우러진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IWSC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대회(SFWSC)', 벨기에의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과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힌다. 윈저는 올해 'SFWSC 2025'와 'IWSC 2025'에서 출품한 전 제품이 연이어 입상함으로써 세계 3대 품평회 중 2곳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윈저는 지난 3월 개최된 '월드 위스키 어워즈 스코틀랜드(World Whiskies Awards Scotland 2025)'에서도 윈저 21년과 윈저 12년이 각각 해당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윈저는 과거 IWSC 2008년 윈저 12년 실버, IWSC 2010년 윈저 17년 골드, IWSC 2012년 윈저 21년 골드 등 꾸준히 수상 기록을 이어오며 제품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윈저 위스키가 세계 시장에서 블렌딩 기술력과 정통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품평회에서 전 제품이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로서 품격을 지키며 더 많은 소비자와 깊이 있는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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