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는 '항아리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게팅 오버 잇 위드 베넷 포디' 개발자의 신작 '베이비 스텝(baby steps)' 데모 버전이
스팀을 통해 배포되기 시작했다.
'베이비 스텝'은 무직의 35세 남성 네이트가 이세계에 조난되어 한 발 한 발 걸음을 내딛으며 세계를 탐험하는 물리 기반 3D 워킹 시뮬레이터다. 게임은 주인공 네이트가 부모님 집 지하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다 미지의 세계로 전송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왼발과 오른발을 각각의 트리거로 조작하며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네이트를 움직여야 한다. 단순한 전진도 쉽지 않으며, 작은 장애물조차 넘기 어려운 난이도가 특징이다.
'베이비 스텝'은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완벽하게 시뮬레이션된 걷기 동작을 제공하며, 420가지 비트와 바이브로 구성된 다이내믹한 사운드트랙, 그리고 광활한 산악 지형을 특징으로 한다. '항아리 게임'에서 선보인 것처럼 작은 실수로도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지만, 특유의 유머와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플레이어의 몰입을 유도한다.
'베이비 스텝'은 오는 9월 8일 PC(스팀)와 PS5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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