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SF RPG 신작 아우터 월드 2가 오는 10월 29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2시(국내 기준) 진행된 Xbox 쇼케이스를 통해 아우터 월드 2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분 가량의 트레일러는 이번 작품의 무대인 ‘아르카디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르카디아는 여러 기업 간 충돌에 의해 혼란한 상태로, 플레이어는 이 곳에 파견된 지구 이사회 요원이 되어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내린 결정에 따라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바뀌며, 시리즈 특유의 블랙 코미디풍 분위기도 건재하다.
아르카디아에서는 불타는 우주선, 눈으로 뒤덮힌 시설, 독특한 동식물이 자리한 필드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적을 소인으로 만드는 광선총, 끈적이는 투사체를 발사하는 총기 등 다양한 무기도 눈에 띈다.
또한 게임 중 어떤 행동을 반복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특성이 개방된다. 이동 속도가 늘어나는 대신 일어나는 순간 관절 소리가 나는 특성부터, 일정 확률로 자동으로 물건을 훔치게 되지만 더 비싼 값에 물품을 팔 수 있게 되는 등 독특한 특성이 마련되어 있다.



아우터 월드 2는 Xbox 시리즈 X/S, PS5, PC로 발매되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작이 한국어를 공식 지원했던 만큼, 추후 한국어 지원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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