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 NCAP이 2025년 6월 5일 발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기아 EV3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시스템의 성능애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HDA 2는 실시간 운전자 모니터링,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을 통합하여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크게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EV3는 이번 평가에서 '운전자 보조 기능'과 '안전 백업' 두 가지 핵심 부문에서 각각 100점 만점에 74점과 88점을 받으며 총점 162점을 기록했다. 유로 NCAP은 EV3의 HDA 2 시스템에 대해 높은 수준의 차량 지원과 운전자 참여의 균형을 이룬다. 차선 변경, 차선 유지,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정지하는 것과 같은 실제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를 지원한다"고 호평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EV3는 주행거리가 605km다. 기아는 향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사륜구동(AWD) 버전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